이로써 푸본현대생명의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은 2015년 이후 한국시장에 총 1조2700억원을 투자하게 됐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본확충은 지속적인 총자산 성장과 영업확대에 따른 적정 지급여력(RBC) 비율을 유지하고, 오는 2023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선제적 대응 조치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푸본현대생명의 6월말 RBC비율은 22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푸본생명은 2015년 12월 2200억원, 2018년 9월 2336억원, 2021년 6월 4580억원을 푸본현대생명에 투자했고 2019년 11월에는 3585억원을 우리금융지주에 투자해 우리금융 지분 4%를 소유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3월말 총자산은 18조5782억원으로 2017년말(13조137억원) 대비 4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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