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부문은 콘텐츠 경쟁력 기반 티빙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고 커머스 부문은 플랫폼 일원화를 통한 영업 효율화가 이뤄지는 중"이라며 "음악 부문은 오디션 프로그램 활용한 신규 자체 IP(지적재산권) 발굴, 영화 부문은 신작 개봉 재개에 따른 영업 정상화 효과가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월별 광고 단가 상승에 따른 광고 매출 성장세 확인되는 가운데 방송 콘텐츠 제작비 효율화 효과까지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며 "미디어 부문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티빙은 지난달 기준 MAU(월간활성이용자수) 330만명, 유료 가입자 130만명을 상회하며 각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독점 콘텐츠 강화, 네이버 멤버십 협업 효과에 따른 것으로 이달 유로 2020년 경기 중 40%를 독점 중계해 독점 콘텐츠의 범위는 스포츠 중계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디어의 부문은 2분기 광고 경기 회복, 콘텐츠 흥행으로 광고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작비 효율화 효과도 지속될 것"이라며 "커머스 부문은 플랫폼 통합 관련 일회성 비용 부담 가능성이 크지만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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