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MSG워너비 M.O.M(별루-지·강창모·원슈타인·박재정)과 정상동기(김정수·정기석·이동휘·이상이)의 데뷔 곡 '바라만 본다', '나를 아는 사람'이 실시간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27일 오전 9시 기준 지니뮤직과 벅스뮤직 실시간 차트 1위는 M.O.M의 '바라만 본다', 2위는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O.M과 정상동기의 데뷔 곡 음원과 한정판 앨범 공개는 물론, 팬클럽 '소금이들'과 함께한 '스포일러 라이브'를 통해 첫 라이브 무대까지 공개됐다.
다음달 3일에는 MSG워너비의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와 배우 전여빈이 합세한 '쁘띠 뮤비' 촬영 현장이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유야호는 정상동기가 부르는 '나를 아는 사람'을 만든 '브라운 아이드 소울’ 나얼, 영준과 함께 완곡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치 '보이즈 투 맨'을 떠오르게 만드는 감성폭격 4인 4색 하모니에 "내가 잘 뽑았다"고 톱10귀 부심을 뽐냈다.
유야호는 아름다운 곡으로 정상동기의 드라마를 완성해준 나얼과 영준에게도 무한 감사를 전하며 감동의 "유야호!"를 외쳤다.
또 M.O.M의 '바라만 본다'를 만든 박근태 작곡가와 만난 유야호는 디테일한 디렉팅으로 네 멤버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내고 곡의 퀄리티를 풍성하게 만든 박근태에게 '근테일'이란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이어 '바라만 본다' 최종 완성곡을 멤버들과 함께 들어본 유야호는 감동의 소용돌이에 빠졌고 "근태야, 태어나줘서 고맙다"라는 '근태' 이행시를 지어 재치있게 화답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스포일러 라이브' 현장에서는 MSG워너비의 귀호강 라이브는 물론 팬들의 천재적인 댓글에 취향 저격당한 멤버들의 찐반응이 어우러지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팬덤이 형성되기도 전에 팬 애칭을 정하는 '선 애칭 후 팬덤'이란 전무후무 상황도 웃음을 자아냈다. 핑크솔트, 감칠이, 굴소스, 사카린 등의 팬 애칭 후보가 올라온 가운데 멤버들은 맛소금에서 딴 '소금이'를 마음에 쏙 들어 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1부 7.1%, 2부 9.0%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스포일러 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바라만 본다', '나를 아는 사람' 1절 라이브 무대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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