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한화는 25일 이성곤과 오선진을 주고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지난 24일 대구에서 열린 양 팀의 경기를 앞두고 단장 간의 논의를 통해 결정됐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26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은 오선진은 한 팀에서만 뛰며 1군 통산 896경기에 출전, 타율 0.238 15홈런 189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한화에서 유격수 하주석, 2루수 정은원, 3루수 노시환이 주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오선진은 1군에 올라올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의 아들로도 유명한 이성곤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전체 32순위로 지명됐다.
삼성은 "내야 뎁스 강화 차원에서 오선진을 영입했다"며 "베테랑 오선진이 내야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한화는 "이성곤 영입으로 지명타자와 좌타 대타 활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중복 포지션 조정에 따라 팀 내야 유망주들의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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