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에 따르면 소들은 지난 22일 도살장의 포장실 출입문이 열린 틈을 이용해 탈출을 감행했다.
도살장을 탈출한 소들은 이곳에서 약 1.6㎞ 떨어진 인근 마을인 피코 리베라로 이동했고 이 중 한 마리가 가족을 공격해 4명이 다쳤다.
경찰은 문제의 소를 사살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경찰은 도축장을 탈출한 40마리의 소들 중 한 마리를 사살하고, 38마리는 포획했으며 나머지 한 마리 소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의 공격을 받은 일가족 4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며 다른 부상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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