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
제3회 다새쓰(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책이 어린이의 꿈과 희망은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는 보편적인 주제를 갖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도 공유하고 있어 방정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다새쓰 방정환 문학의 취지를 잘 살렸다고 평가했다.
아빠를 찾겠다는 꿈을 가진 마수오와 동생을 찾겠다는 꿈을 가진 라온이가 힘을 합쳐 신비한 도시 소망시에서 서커스 요괴에 맞서 모험을 펼친다.
아동 학대 등 부끄러운 어른들의 자화상과 그 속에서도 씩씩하게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대비해 담았다. 황섭균 글, 윤유리 그림, 192쪽, 밝은미래, 1만2000원.
◇정브르가 알려주는 곤충 체험 백과
1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희귀동물 전문 유튜버 '정브르'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타란툴라, 전갈, 지네 등을 잘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곤충·절지동물의 한살이부터 다양한 생물을 볼 수 있는 도감은 물론 집에서 키울 때 필요한 사육 도구와 먹이 종류를 소개한다. 꼭 알아야 할 짝짓기와 부화, 건강 관리법도 담았다.
다양한 곤충과 절지동물을 알면 알수록 자연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도 자란다. 아울러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책임감도 기를 수 있다. 192쪽, 바이킹,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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