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대구시, 섬유업계 대상 '통상지원 현장설명회' 개최

기사등록 2021/06/24 11:00:00

수입규제·FTA활용·무역구제 등 정보 제공

관련 지원책 공유 및 상담·홍보부스 운영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12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찾은 바이어가 부스에 진열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94개 기업이 참가해 원사와 작물, 생활물품과 K-방역 소재 등 다양한 신소재 아이템을 선보인다. 2021.05.12. lmy@newsis.com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섬유업계 통상지원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대구시, 코트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및 섬유업계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이 설명회는 지난 4월 철강·금속업계, 5월 화학·플라스틱업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주요국 섬유업계 수입규제 동향,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방안 등이 소개됐다.

최낙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박사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란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미·중 통상분쟁 동향 및 전망, 무역과 환경 이슈 등을 발표했다.

박원 KPMG 상무이사는 주요국 섬유 수입규제 전망 및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최신 FTA 뉴스와 수출지원사업 정보제공, FTA 종합지원센터 원산지 관리 컨설팅 등 FTA 활용 지원정책과 섬유 업체 무역피해 대응을 위한 무역구제제도 활용방안 등을 안내했다.

대구시는 글로벌 환경대응 친환경 섬유 제조기반 육성, 온오프라인 마켓팅 지원 등 섬유산업 지원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상담·홍보부스를 공동 운영하며 섬유업계 참석자들이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정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수입규제 대응 지원사업 등을 통해 우리 섬유업계의 통상 관련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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