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영화 '싱크홀'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23일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도심 한복판에 발생한 초대형 싱크홀의 전경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땅속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건물의 공터와 초대형 싱크홀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이미지가 묘한 대비를 이루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싱크홀 주변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혼란스러운 모습은 긴박한 재난 상황을 생생히 담아내 긴장감을 유발한다.
'사상 초유 도심 재난! 우리 집이 떨어졌다'는 카피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싱크홀로 빌라 전체가 땅속으로 추락하고 집과 함께 싱크홀에 고립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지하 500m 땅속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싱크홀'은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타워'로 흥행에 성공한 김지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명량', '더 테러 라이브', '타워' 등의 제작진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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