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은 지난 20일 오후 11시5분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현재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오윤희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MC 김구라가 대박을 직감했냐고 묻자 "시청률을 떠나서 전 국민이 열광해 주는 게 피부로 와닿는다. 제가 드라마 덕분에 어린 팬들이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 "그룹 'S.E.S'를 몰랐던 친구들이 오윤희에 빠졌더라. 그래서 DM이나 댓글을 보면 '언니가 S.E.S예요?'라고 묻는 사람이 많았다. 저는 그 질문이 조금 충격이었다. 이만큼 내가 나이가 먹었고, 세대가 변했구나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41살인 유진에게 멤버들은 "머리숱도 그렇고, 피부도 그대로다"며 감탄했다.
MC 탁재훈이 "솔직히 말해달라. 지금 수십 번 수술을 한 거죠? 이렇게 그대로일 리가 없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자 그는 "아니다. 웃으면 눈가, 이마에 주름 잡힌다"라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본인도 많이 안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진은 "2년 전까지만 해도 자신 있었다. 40살이 넘어가니까 주름이 정말 생기더라. 눈가 주름 때문에 웃는 게 겁난다. 그래서 요즘은 최대한 하고 있는 게 팩이다. 1일 1팩을 하려고 노력한다. 하니까 다르다"라며 관리 비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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