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이준석 바람 "부럽지도 두렵지도 않아…극복 가능"

기사등록 2021/06/18 15:13:47

오늘 부동산 정책의총…"결론 내려야 한다면 표결 준비도"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김용민 최고위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 회의 시작에 앞서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민의힘 '이준석 돌풍'과 관련해 "요즘 국민의힘 새 지도부에 대해 많이 의식하는 언론 보도가 있는데, 부러우면 지는거다, 두려우면 지는거다라는 말이 있다. 저희는 부럽지도 않고, 두렵지도 않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소득세 당론 채택을 위한 정책 의원총회에서 "최종병기 활에 '바람은 극복하는 것'이라는 얘기가 있듯이 야당의 바람이 불어온다면 저희는 그것을 잘 극복해나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정책 의총의 토론 결과가 그런 바람을 극복하는 효시가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반드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판단을 하시면 표결을 위한 준비도 돼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꼭 표결로 가는게 능사는 아니다"며 "소속 의원들의 뜻이 하나로 모여질 수 있다면 그걸로 결론을 내릴 수도, 어느정도 범위를 정해서 지도부에 위임을 할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조사 결과 출당·탈당 권유 조치를 받은 12명의 의원들에 대해선 "소명이 이뤄지는 대로 동료 의원들이 명예로운 복당을 할 수 있도록 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이런저런 핑계를 찾다가 우리당이 추천한 (권익위) 위원까지 직무배제를 해야 한다고 얘기하는 데 더이상 그런 핑계거리를 찾지 말고 권익위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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