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를 비롯한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폰세카 감독과 협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최근 피오렌티아 감독을 맡았다가 23일만에 사퇴한 젠나로 가투소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BBC는 이날 "조세 무리뉴 감독의 대체자가 될 것으로 보였던 폰세카 감독이 토트넘과 협상을 중단했다. 최근 피오렌티아를 떠난 가투소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9년 12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 감독을 맡았던 가투소 감독은 지난달 말 피오렌티나 감독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23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시즌 도중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쳤고, 시즌 종료와 함께 새 감독 선임에 나섰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결정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비롯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감독,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 밀란(이탈리아)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폰세카와 계약이 유력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마저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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