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립도서관, 여름방학 특별강좌 개설

기사등록 2021/06/16 13:43:15

제2회 달서어린이 영어말하기 대회, 8월21일 예선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영어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특별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달서구청 제공) 2021.06.16.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달서영어도서관에서 어린이 특별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달서어린이 영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쓰기·말하기 특별강좌를 개설한다. 'AR도서와 함께하는 라이팅 업(Writing Up!) 스피킹 업(Speaking Up!)' 강좌를 연다. 읽기 위주의 AR(영어독서프로그램)의 범위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이 프로그램은 40명 규모의 4개 반을 구성해 7월24일부터 9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2~6학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7월12~18일까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별프로그램 중 하나로 달서어린이 영어말하기 대회도 예정돼 있다.

이 대회는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달서구립도서관이 소장한 영어도서를 읽고 자신의 느낌과 소감을 자유롭게 발표하면 된다.

8월21일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해 9월4일 본선 대회를 치른다. 우수 어린이에게는 시상도 할 예정이다.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7월12일부터 8월14일까지 달서영어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2019년 개관한 영어전문 구립도서관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독서습관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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