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사관 15여명을 투입해 청도군청, 각북면 등 2개 면사무소, 읍사무소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대상은 A씨 등 공무원 3명과 이들의 친인척 B씨 등 2명으로 부패방지법위반, 농지법위반, 업무상배임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휴대전화 등 혐의 관련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업무상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경북 지역의 한 맹지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청구는 수사를 더 해봐야 안다"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jung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