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16일 오전9시15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허리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광현의 복귀전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9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24일 신시내티전에서 시즌 첫 승를 신고한 뒤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달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는 4연패가 이어지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광현은 '베테랑'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배터리를 이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에드먼(우익수)-딜런 카슨(중견수)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리고 폴 골드슈미트(1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타일러 오닐(좌익수)로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야디에르 몰리나(포수)-에드문도 소사(2루수)-폴 데용(유격수)-김광현(투수)이 뒤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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