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비전과 공약 개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충북도당은 15일 오후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2021 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충북, 충북의 비전을 제시한다'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충북도당이 공동 주최한 행사다. 충북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과 핵심 공약을 개발하기 위한 자리다.
정책 간담회에선 산업경제, 균형발전, 문화예술, 여성, 청년, 교육, 소상공인, 시민사회 등 분야별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종혁 청주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충북 산업경제 현황과 전망',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이 '충북 균형발전·교통분야 비전과 제안', 황명구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충북사회복지 현황과 과제' 등을 밝혔다.
주제발표 후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은 "충북은 현재 여러 방면에서 향후 100년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지역뿐 아니라 중앙정부와 관계 속에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도민 등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정책을 통해 충북의 새 시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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