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위원 위촉 및 공공기관 유치 관련 용역 중간 보고
이날 임시총회에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시의회 의장, 최창석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지난 2월 총회 시 여성과 청년 위원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남성애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백옥희 전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호 공주청년회의소 회장 등 신규 위원 3명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행정수도 완성 추진에 따른 공주시의 대응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를 갖고 행정수도 완성과 공주시의 발전에 대한 논의와 이를 활용한 공공기관 유치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반영해 8월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를 활용해 중점유치 기관은 물론 정부와 정치권을 대상으로 보다 활발한 기관 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주시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총 사업비 557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7241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동시에 공공업무시설 용지도 2만 4000㎡도 포함돼 있다.
특히, 13만㎡ 부지를 공공청사 용지로 개발하는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와 연계, 공공기관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송현·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은 세종·대전 등 인접 광역도시권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축일 될 것”이라며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의 공공기관 유치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유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기관 유치 TF’ 구성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위원 28명, 자문위원 7명으로 구성된 ‘공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가 출범했으며 지난 3월에는 ‘공주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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