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당부
중고교 5곳 902명 전수검사
지난 10일에 3명, 11일 2명, 12일에 6명 등 연일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까지 지역 발생 누적확진자는 103명이 됐다.
이날 102·103번째 확진자는 부부이며 중학교 방역 도우미인 100번의 가족이다. 대구에 거주하는 이들은 영천에서 함께 식사했다.
영천시는 지난 10일에 엄마와 중3 아들, 고3 딸 등 일가족 3명이 확진된 후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 학원 등의 90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다.
그중 전날 확진자와 같은 학원에 다닌 학생 4명이 양성으로 판명됐고 이날 현재 추가 감염자는 없다.
또 접촉자가 많은 5개 중고등학교는 오는 14일부터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영동중학교는 14일 하루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영천중은 1학년만 하루, 2·3학년은 2주간이다.
또 영동고와 영천고는 1학년이 2주간, 2·3학년은 14일 하루 또는 이틀 진행한다. 영천여고는 3학년만 2주간 원격수업을 하고 1·2학년은 정상 등교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와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보건소에서 검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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