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번즈, 5년 만의 ML 복귀전에서 안타…투수로도 등판(종합)

기사등록 2021/06/13 16:08:15

2017~2018 롯데에서 활약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LA 다저스 앤디 번즈가 13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9회 투수로 나와 공을 던지고 있다. 2021.06.13.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앤디 번즈(31·LA 다저스)가 5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빅리그 첫 안타도 수확했다.

13일(한국시간) LA 다저스 구단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던 번즈를 콜업했다.

번즈는 곧바로 선발 출격 기회도 잡았다.

번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작성했다.

5년 만의 빅리그 복귀전이다.

번즈는 2016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했다. 그해 10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2017~2018시즌에는 KBO리그 롯데에서 뛰었다. 통산 타율 0.285, 38홈런 121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2019년 토론토와 계약하며 다시 빅리그 진입을 노렸던 번즈는 2020시즌 뒤 다저스와 손을 잡았다.

올해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에서 30경기에 나와 타율 0.330, 5홈런 20타점 출루율 0.427, 장타율 0.598으로 맹활약하며 빅리그에 재입성했다.

다시 선 메이저리그 무대, 첫 타석에서 데뷔 첫 안타를 생산했다.

번즈는 0-0으로 맞선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텍사스 선발 콜비 알라드의 6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쳤다.

추가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4회말 2사 1, 2루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다저스는 경기 후반 텍사스에 큰 점수 차로 뒤지자 번즈를 마운드에도 올렸다.

번즈는 9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3피안타(1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결국 1-12로 패했다.

한편, 다저스는 번즈를 콜업하며 미치 화이트를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렸다. 우완 투수 데니 산타나는 양도 지명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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