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10명이 더 나왔다. 10명중 절반(5명)이 노래방과 관련돼 있다. 2329번(서구 50대)은 노래방 도우미이고, 2332번(중구 50대)은 노래방을 운영하는 2324번(서구 50대)의 지인이다.
2333번(중구 40대)은 노래방 손님으로 도우미(2309번)와 접촉했고, 중구에 사는 60대 2336번은 노래방 손님인 2321번의 직장동료다. 중구 거주 60대 2338번도 노래방대표인 2277번과 관련된 노래방손님이다.
이들 5명을 포함해 이달 중 8개 노래방업소와 관련해 확진자 25명이 나왔다.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달 들어 중년이상이 주로 방문하는 7080주점 4곳에서도 42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유흥관련 시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밖에 2331번은 목사의 배우자이면서 복지관 강사로 활동하는 2300번(서구 50대)과 관련된 수강생(2327번)의 친척이다. 이로써 2300번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거주 50대 2337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협중앙회 직원으로, 직장동료와 관련돼 있다. 이 회사와 관련된 누적확진자는 16명째다.
2334번(유성구 20대)은 경기 안양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 확진됐고, 유성구에 사는 50대인 2335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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