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호남·영남 3개 권역서 개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참여 혁신제품 상담
조달청은 8일 세종컨벤션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혁신제품 홍보 및 혁신조달 참여 유도를 위한 '혁신제품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혁신조달제품은 기술 혁신성과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높은 제품을 지정해 정부·공공기관이 첫 구매자로 나서 제품을 구입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19년부터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정책이다.
8일과 9일 이틀간 열리는 세종·충청권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 입상 기업과 우수한 충청권 혁신기업 등 30개 기업이 참여하고 정부·공공기관 구매담당자 500여 명이 제품을 참관해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전시회 개막행사에서는 지난 2월 마련된 혁신제품 인증도안 선포식도 함께 열렸다. 혁신제품 인증도안은 혁신조달을 의미하는 핵심요소인 ▲K(대한민국·Korea) ▲I(혁신·Innavation) ▲P(조달·Procurement, 제품·Product))을 상징하고 혁신적 이미지의 큐브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혁신조달 순회 전시회는 이어 16~1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전시회가, 23~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영남권 전시회가 각 개최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뛰어난 혁신제품을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면서 "공공기관과 혁신조달기업을 연계해 수요자인 공공기관의 혁신조달 실천을 활성화하고 혁신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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