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 기장군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의 3단계 ‘스포츠힐링파크조성사업’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스포츠힐링파크’는 정관읍 모전리 일원에 연면적 약 3만3000㎡(1만평) 규모로 축구 및 테니스, 캠핑 등을 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 및 공원시설이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250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 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종합운동장은 야외 생활체육 및 행사 등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공원으로 계획되어 있다. 주민들의 힐링 및 여가 공간으로서 빛 테마공원, 빛 테마산책로, 빛 테마 장미공원 등 ’빛의 거리‘와 가족피크닉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장군은 “스포츠힐링파크와 더불어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기장군 쉴자리·일자리·제자리 프로젝트’ 중 쉴자리(Entertainment)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향후 조성이 완료되면 전 연련대별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며, 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을 통합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오규석 군수는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이 기장군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장형 애자일 행정 프로젝트를 사업에 접목하여 지역주민과 전문가단체, 이해관계자, 각종 유관기관, 교육청, 관련부서 등의 자문 및 의견수렴과 협업을 통한 최고의 주민시설이 되도록 할 것이며, 사업이 조속히 완료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기장군 슬로건인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의 빛·물·꿈을 테마로 하여 1단계부터 3단계로 추진된다. 이번에 사업발주하는 스포츠힐링파크는 ‘빛’을 테마로 하는 3단계 사업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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