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HMR '쉐푸드'로 통합···매출 19%↑ 목표

기사등록 2021/06/07 08:15:22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롯데푸드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쉐푸드'(Chefood)를 리뉴얼했다. 2009년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이라는 의미로 첫 선을 보였다. 쉐푸드, 라퀴진으로 나뉘어 있었던 HMR 브랜드를 쉐푸드로 통합했다. '누구나 셰프가 되는 경험과 즐거운 한끼를 선사하는 가정간편식'으로 브랜드를 재정립했다.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소비자 조사를 거쳐 품질도 개선했다.

쉐푸드 브랜드 밥과 면,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은 평택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만두와 튀김은 김천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떡갈비, 동그랑땡, 너비아니 등 구이류는 청주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7월에는 김천공장에 HMR 라인을 도입해 품질 높은 간편식을 생산할 계획이다. 롯데푸드는 지난해 HMR 매출액 2031억원에서 올해 2410억원으로 19%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쉐푸드 냉동 HMR 패키지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아르-페트'(Recycled-PET)를 사용한 필름을 적용했다.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알미늄,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협업해 패키지 가장 바깥층인 표면 인쇄 필름에 아르-페트 80% 적용했다. 연간 플라스틱 약 10t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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