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밤새 식당과 회사 등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2135명(해외입국자 63명)으로 늘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1번과 2123·2124번은 지난달 31일 확진된 보험회사 직원인 2091번의 동료들이다. 2123번의 배우자와 아들(2123·2123번)도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
골프모임과 유흥주점, 식당 등으로 이어진 n차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2130·2131·2133·2135번은 식당을 매개로한 2072번과 관련돼 있다. 이로써 식당 관련 누적확진자는 41명(타지역 5명 포함)으로 늘었다.
2134번은 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인데 2118번과 연관돼 있다. 이 학교와 관련된 누적확진자는 모두 5명째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인과 가족, 회사 등 일상생활속 감염이 진행되고 있어 상당히 우려스럽다"면서 "전문가회의를 통해 거리두기격상 여부에 대해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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