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따른 경영 지원책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0년 연매출액 1억5000만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 중 6월1일 기준 1년 이상 함평군에 주소를 두고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다만 사행성업소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과 무등록사업자, 신청일 현재 휴·폐업한 소상공인, 2020년 연매출이 1억5000만원을 초과하는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접수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진행하며, 예산 소진시 사업을 조기 종료한다.
신청 적격자는 2020년 카드 매출액의 0.8%(최대 4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경영 안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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