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우국지사들의 만주 독립운동 조명…도청서 '만주망명 기획전'
[안동=뉴시스] 김대락의 백하일기. (사진=경북도 제공) 2021.06.0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일부터 한 달간 경북도청 안민관 1층에서 ‘고난의 땅, 만주로의 여정과 독립의 길’을 주제로 ‘만주 망명 11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만주 망명의 험난한 여정을 그린 영상과 백하 김대락의 망명 일기인 ‘백하일기’, 신흥무관학교에서 순국한 권기일의 도장, 허은의 회고록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 바람소리가’, 강남호와 김정묵의 가족사진, 독립군들의 무기 등과 같은 유물 등을 전시한다.
경북의 독립운동가들은 1910년 나라가 무너지자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만주로 향했다.
[안동=뉴시스] 의성 김씨의 '눈물 뿌린 이별가'. (사진=경북도 제공) 2021.06.02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에서 만주 망명에 나선 이들은 1911년에만 2500명이 넘었고, 1920년대까지 수만 명에 이르렀다.
잡초 무성한 돌밭과 황무지에서도 독립운동가와 그 가족들은 항일투쟁을 이어갔다.
[안동=뉴시스] 독립운동가들의 무기 소총. (사진=경북도 제공) 2021.06.02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특별기획전에서 기억 속에 잊힌 땅 만주에서의 고단했던 독립운동과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생각해 보기 바란다”며, “오늘의 우리나라는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지켜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경북인으로서 의병·독립정신인 경북정신을 잊지 말고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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