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소나타 생산라인 전기차 전환 추진
"여름휴가 포함하면 7~8월 휴무 사실상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내 전기자동차 생산시설 설치를 위해 7월과 11월 2개월간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휴업은 쏘나타와 그랜저 생산 라인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정확한 휴업일정은 노사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따라 지난 4~5월 3차례에 걸쳐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휴업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부품 제조기업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산시는 지역 내 1~3차 협력업체를 포함한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을 약 400 개로 추산하고 있으며, 인근 천안 등 충남 전체에 약 1300 곳으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가동 중단의 큰 타격이 우려된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관계자는 "우선 7월 또는 8월 휴업일정은 노사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며, 하계 휴가기간을 포함한다면 사실상 휴업은 15일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은 최대 5년간 최고 1억 원 한도 무담보 대출 보증이 가능해진다.
아산시 관계자는 "7월 현대자동차 장기 휴업 이전에 대출이 실행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실무절차를 마무리 짓고 세부 내용에 대한 공고 후 신청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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