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독서인증 공모전…올해 26명 선정

기사등록 2021/06/01 07:14:44

치위생과 우하영씨 대상 수상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구미대학교는 '2021 독서인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독서인증 공모전'은 2013년부터 구미대가 국내 대학 중 첫 신설한 장학제도다.

독서를 통한 올바른 가치관 배양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매년 평균 800여명이 참여해 '책 읽는 대학'이라는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지정한 인문교양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936편이 제출돼 심사를 거쳐 26명을 뽑았다.

윤홍균 작가의 '자존감 수업'을 읽고 독후감을 낸 우하영(치위생과 1년)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이한민(특수건설기계과 1년), 우수상 김혜진(작업치료과 2년) 외 18명, 다독상 김예지(간호학부 1년) 외 4명 등이 수상했다.
 
대상(1명)인 총장상에는 100만원,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19명)은 각 20만원, 다독상(5명)은 각 1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준다.

정창주 총장은 "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과 인성을 쌓아갈 때 우리 삶의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지식과 인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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