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 경북 발전 청사진 나왔다…오늘 오후 공청회

기사등록 2021/05/28 08:43:49
[안동=뉴시스] 2040 경상북도 미래 구상안. (경북도 제공) 2021.05.2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앞으로 20년간 경북의 발전계획을 담은 '경북 종합계획'의 뼈대가 나왔다.

경북도는 28일 오후 2시 도청 화백당에서 일반 도민, 도청 실과장, 23개 시군 기획관리실장,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종합계획(2021~2040)'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이 공청회는 국토기본법에 따라 지난 2019년 12월 수립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연계해 경북도가 이를 구체화하고 시군 계획 등 하위계획에 대한 지침을 수립하고자 도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경상북도 종합계획(2021~2040)'은 대구경북연구원이 책임연구기관으로 지정돼 경북도와 공동으로 수립되고 있다.

이날 발표될 종합계획(안)은 도청 실국별, 시군별, 도내 연구지원기관별 신규 계획과제를 모으고 23개 시군별 순회토론회, 주민설문조사 등을 거쳐 마련됐다.

경북도는 이번 공청회 이후 다음달 4일까지 추가 의견을 제출 받아 반영한 후 최종보고회,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에 국토교통부에 최종안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기조 및 목표와 연계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 경기침체 극복 및 대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지역이 가진 자원과 지역의 특성을 살리며, 광역화 추세와 지역간 협력, 시군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한 방향 설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

경북의 비전은 '더 큰 희망, 더 큰 경북, 슬로건은 '미래로 세계로 뻗어 가는 경북'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4대 목표로  ▲차별없이 함께 잘사는 균형발전 지역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스마트산업 선도지역 ▲품격있는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지역 ▲세계로 통하는 교통·물류망 거점지역을 설정했다.

공간 구상은 과거 생활권별 구상(북부자원권, 서부산업권, 동부해양권, 남부도시권)에서 벗어나 2028년 개항이 예정된 통합신공항 중심의 발전전략으로 제시됐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신기술혁명 ▲기후위기 극복 ▲올라이프 행복 ▲세계로 열린 문화관광 ▲감염병 대응 ▲북극항로 프런티어 ▲2040 한반도 통일 ▲신공간 혁명 등 9대 신전략 프로젝트도 나왔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 종합계획은 미래 경북의 방향 설정에 가장 중요한 계획"이라며 "도민과 전문가, 시군 담당 공무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함께 고민해 2040년 경상북도 미래상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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