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퀘어발 연쇄감염' 광주 서구보건소 검체 채취 급증

기사등록 2021/05/27 11:41:35 최종수정 2021/05/28 11:11:38

하루 평균 400여건서 최대 1862건까지 치솟아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지역 교통 거점인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27일 광주 서구 농성동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2021.05.27.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 내 상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른 광주 서구보건소의 검체 채취 건수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유스퀘어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3일 하루 코로나19 검체 채취 건 수는 374건이었다.

그러나 관련 확진자가 속출, 검사 대상자가 폭증하면서 24일 1069건, 25일 1220건으로 늘었다. 급기야 전날엔 1862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에도 정확한 감염 경위를 알 수 없는 고3 확진자가 발생한 고등학교에서만 587명(학생 503명·교직원 84명)이 검체 채취를 마쳤다.

유스퀘어에서도 보건소가 현장 환경검체 28건을 채취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830여 건의 검체가 새로 채취돼 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넘겨졌다.

최근 서구 지역 주요 집단 감염원 별 누적 확진자 수는 ▲서구 동료 지인 모임 14명 ▲ 유스퀘어 11명 ▲광주시 CCTV 관제센터 7명 ▲초등학교 6명 ▲고등학교 1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검사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통상 하루 평균 검체 채취 건 수가 500여 건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검사자 수가 늘었다"며 "차질 없는 방역 체계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지역 교통 거점인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27일 광주 서구 농성동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2021.05.27.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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