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량진 축구장·야구장 다음 달 1일 개장

기사등록 2021/05/26 15:08:09

야구장 1면, 축구장 1면, 주차장 65명 조성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야구장. (사진=동작구 제공) 2021.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옛 노량진 수산시장이 위치했던 수협 유휴 부지에 생활체육 시설인 축구장과 야구장을 조성해 다음 달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수협에서 체육 시설을 만들어 동작구에 무상 제공한 후 구에서 운영을 맡는 방식이다. 해당 부지에는 ▲야구장 1면 ▲축구장·육상트랙 1면 ▲주차장 65면 등이 조성됐다.

해당 체육 시설은 3개월의 공사 끝에 이달 초 완공됐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체육 시설은 1·9호선 노량진역과 연결돼 있고 노들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축구 경기의 경우 2시간 이용 기준 평일 6만원, 주말·공휴일 7만8000원이다. 야구장은 2시간 이용 기준으로 평일 10만원, 주말·휴일 13만원이며 조명 사용료는 별도다. 주차장은 1시간당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순기 동작구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생활체육 시설 조성으로 주민들께서는 한강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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