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논란' 루피·오왼·블루, 호주 래퍼 곡 피처링

기사등록 2021/05/26 14:39:15
[서울=뉴시스] '아스트로넛 인 디 오션' 커버. 2021.05.26. (사진 =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마초 흡입' 논란에 휩싸였던 래퍼 루피, 오왼, 블루가 호주 래퍼 곡에 참여했다.

26일 소속사 언컷포인트에 따르면, 세 래퍼는 이들이 오는 28일 발매되는 호주 래퍼 마스크드 울프의 '아스트로넛 인 디 오션(Astronaut In The Ocean)' 리믹스 버전을 피처링했다.

불안함과 심연, 우울증에 대한 곡이다. 2019년 처음 발매 당시 빛을 보진 못했지만 올해 재발매 후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을 통해 빠르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빌보드와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억3000만회를 돌파했다.

언컷포인트는 "루피, 블루, 오왼은 묵직한 비트와 그루브한 리듬의 원곡에 타이트한 랩으로 중독성 넘치는 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세 래퍼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이었다. 하지만 과거에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사실이 작년 10월 뒤늦게 알려지면서 이곳을 떠났다. 이후 워너뮤직코리아의 자회사 언컷포인트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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