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는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정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데뷔 190일차가 된 에스파에게 "6개월 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윈터는 "제일 달라진 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고백해 멤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젤은 "휴대폰 사용하는 것이 꽤 크긴 했는데 저희가 두 번째 타이틀곡이 나왔지 않나. 그것도 큰 차이"라고 밝혔다
휴대폰 외에 회사의 달라진 대우는 없는지도 물었다. 닝닝은 "저희가 아직 크게 바라는 게 없다. 앞으로 더 노력해야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카리나 역시 "저도 마찬가지다. 저희가 아직 더 배워야 하고 더 커야 하기 때문에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했다.
에스파는 지난 17일 발표한 신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돌아왔다. 김신영은 이를 축하하며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이번 노래에 공을 굉장히 많이 들였다고 하더라. 콘셉트 하나하나에 디테일한 조언을 했다고 들었다는데 특별히 주문한 것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지젤은 "느낌을 살리려고 연구를 많이 했다. 표현하기는 어렵지 않나. 우리 아이 친구들과 생각하고 소통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특, 태민, 전효성 등 선배 가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도 화제가 되고 있다. 카리나는 특히 전효성이 스팽글이 많이 달려있는 의상을 고충을 이해해준 것을 언급했다.
김신영은 "그럼 회사 선배 말고 우리 뮤비를 봐줬으면 하는 분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카리나는 "다른 장르를 하시는 분들의 피드백을 들어보고 싶다"며 래퍼 기리보이와 릴보이를 꼽았다.
그러면서 특히 "기리보이 선배님, 저희 선배님 음악 되게 좋아하고 자주 듣고 있다. 저희 에스파한테도 관심 가져주세요"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지젤은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씨엘(CL)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씨엘과 마주쳤던 적이 있다며 "그때 저희가 어딜 가고 있어서 인사밖에 못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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