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리서치, 이준석 30.1% 나경원 17.4% 주호영 9.3%
PNR 조사, 이준석 26.8% 나경원 19.9% 주호영 9.5%
이준석, 국민의힘 지지층서 32.8%…'여성' 24.7% 지지
23일 한길러시치에 따르면, 쿠키뉴스의 의뢰로 당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 전 최고위원의 지지율은 30.1%였다.
이어 나경원 전 의원 17.4%, 주호영 전 원내대표 9.3% 순으로, 격차는 나 전 의원과는 12.7%포인트, 주 전 원내대표와는 20.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앞서 같은 기관이 8~11일 진행한 조사에서는 나 전 의원이 15.9%, 이 전 최고위원이 13.1%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이밖에 김웅 의원 5%, 김은혜 의원 4.9%, 홍문표 의원 3.7%, 윤영석 의원 3.3%, 조경태 의원 2.8% 순이었다. '잘 모름·무응답·기타'는 23.6%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남성(35.7%), 30대(36.2%)와 40대(31.9%), 강원권(38.7%)과 제주권(37.3%), 중도성향(36.0%)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여성(24.5%), 20대(25.1%), 호남권(22.5%)과 대구·경북(22.9%) 등에선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같은날 발표된 머니투데이 더 300과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PNR (주) 피플네트웍스가 지난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6.8%로 나타났다.
나경원 전 의원은 19.9%,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9.5%로 뒤를 이었다. 이어 김웅 의원 5.2%, 조경태 의원 3.6%, 김은혜 의원과 홍문표 의원이 각 3.2%, 윤영석 의원 1.8%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19.1%, 잘 모름·무응답은 7.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이 전 최고위원이 32.8%의 지지를 받으며 선두였고, 나 전 의원은 28.5%로 뒤를 이었다. 주 원내대표는 11.6%였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합친 경우는 이 전 최고위원 31.1%, 나 전 의원 25.6%, 주 의원 10.2%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이 전 최고위원은 남성에서 28.8%의 지지를 얻었고, 여성에서도 24.7%의 지지를 받아 전주(15.6%)보다 크게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이 전 최고위원이 전연령대에서 선두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나 전 의원 28.3%, 이 전 최고위원 27.7%, 주 전 원내대표 16.6%로 나타났다.
한길리서치 조사는 무선 ARS 95.0%, 유선 ARS 5.0%, 무작위 RDD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PNR 조사는 무선 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3.3%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두 여론조사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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