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이적 후 4경기 만에 손맛…통산 668홈런
푸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손맛을 봤다.
0-0으로 맞선 2회 1사 1루에서 등장한 푸홀스는 상대 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했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했던 투수다.
푸홀스는 켈리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커터를 공략했다. 타구는 그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가 됐다.
푸홀스의 통산 668번째 홈런이자 다저스 이적 후 때려낸 첫 홈런이다.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푸홀스는 200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2시즌부터는 LA 에인절스에서 뛰었다.
그러나 푸홀스는 30대 후반 이후 기량이 저하되며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다. 결국 최근 에인절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푸홀스는 다저스에 새 둥지를 틀고 메이저리그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다저스 이적 후 첫 경기였던 18일 애리조나전부터 적시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리고 다저스에서 나선 4번째 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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