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해제 전까지 남부산지에서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렸다.
강원도는 종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20~90㎜의 비가 내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5월 중순 일강수량 극값을 기록했다.
16일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정선 사북 88.0㎜, 진부령 74.6㎜, 설악산 73.0㎜, 미시령 70.0㎜, 향로봉 66.5㎜, 철원 양지 86.5㎜, 철원 76.9㎜, 인제 신남 71.5㎜, 홍천 서석 68.5㎜, 정선 63.1㎜, 양양 강현 65.5㎜, 고성 간성 62.5㎜, 속초 57.0㎜, 북강릉 52.0㎜, 동해 32.6㎜ 등이다.
일강수량 극값을 기록한 곳은 북강릉, 영월, 철원 등 3곳이다.
박세택 예보관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으나 오늘밤에 기류가 수렴되는 남부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