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는 14일 "17년간 특별한 믿음과 애정으로 YG와 함께 해준 산다라박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언제나 산다라박의 도전을 응원할 것이며, 그가 새 출발을 위한 준비를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산다라박은 지난 2004년 YG와 인연을 맺었다. 2009년 2NE1 멤버들과 데뷔했다. 2NE1은 강한 개성을 인정 받아 인기를 누렸다.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트 케어' 등의 히트곡을 내며 톱그룹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7년 만인 2016년 해체됐다. 공민지, 박봄, 씨엘 등 다른 멤버들이 줄줄이 YG를 떠나는 가운데 씨엘은 이곳에 남아 있었다. 이번에 산다라박마저 회사를 떠나면서, YG에는 2NE1 멤버들이 한명도 남아있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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