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오후에 '오존주의보' 발령

기사등록 2021/05/14 14:56:34

[충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오후 2시를 기해 충주시에 오존(O₃)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오존의 시간당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내려진다.

이 시각 충주지역 오존 농도는 0.123pm으로 나타났다.

오존(O₃)은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햇빛과 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피부 등 점막에 손상을 주고, 심할 때에는 피부암까지 유발한다.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건축 및 공업용 도장시설, 인쇄소 등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곳에서 발생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많은 도심지역에서 오존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제 발령이 있을 때까지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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