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중단했던 일 시작할 수 있어"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은 누구나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실내와 실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흥분되며 강력한 순간"이라면서 "백신을 완전히 접종했다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중단했던 일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부연했다.
또 "우리 모두는 어느정도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면역력이 손상된 사람들은 마스크 미착용 전 의사와 상의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년 간 이 바이러스는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줬다. 따라서 상황이 악화되면 권고 사항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도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뷰에서 “만약 여러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고 밖에 있다면 마스크를 치워두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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