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고척 한화전
키움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스승의 날 기념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알렸다.
시구는 서건창의 초등학교 은사인 박태범(60) 광주 송정동초등학교 감독이 한다.
박 감독은 1987년부터 35년동안 서건창을 비롯한 많은 제자를 가르쳤다. 시구 뒤에는 서건창이 박 감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예정이다.
박 감독은 "서건창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오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박태범 감독님의 좋은 가르침을 받아 잘 성장할 수 있었고, 뜻깊은 자리에 감독님을 모실 수 있어 기쁘다.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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