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델타 모두 예약연기 받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연일 공습을 퍼붓고 있으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군은 이스라엘 국내의 텔 아비브 공항을 비롯한 주요 지점들에 대한 로켓포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시카고, 뉴어크, 샌프란시스코 발 항공편을 15일까지 잠정 중단시켰다. 항공사 대변인은 텔아비브행 항공기에 예약한 고객들은 5월 25일까지 일정을 변경하면 더 높은 수수료를 물지 않고도 변경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아메리칸 항공도 뉴욕에서 텔아비브까지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다니던 항공편을 모두 취소하고 예약 손님을 더 나중의 날짜로 변경해준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델타는 뉴욕에서 가는 텔 아비브행 항공편들을 13일부터 모두 취소했다.
항공사 대표들은 언제 이들이 항공편을 재개하고 비행기를 운행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서, 사태의 추이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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