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주와 음성지역 9명이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호흡 곤란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증상 악화로 숨진 A(30대)씨의 10대 미만 자녀 2명이 확진됐다. A씨는 사망 후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10일부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70대와 대전 확진자와 접촉한 50대도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지난 5일 확진된 30대의 배우자(30대)는 자가격리 중 미열 등의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양평군 확진자인 친척을 만난 뒤 자가격리 중인 40대와 60대 자매도 감염됐다.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이들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충북 누적 확진자는 272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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