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서울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해소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과 중기업계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협업사업 지원 강화 ▲주차 걱정 없는 서울 만들기 위한 지원 ▲중소기업 산업 안전 및 보건 시설 설치·교체 등 지원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및 협동조합 판로 지원 제도 적극적인 활용 ▲협동조합의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참여 확대 ▲서울시 김장문화제 행사 추진 지원 등 6개 과제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오 시장이 ‘구직자와 기업의 미스 매칭으로 취업이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한 부분에 깊이 공감했다”며, “청년 구직자가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중앙회에서 직접 개발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활용해 주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업종별 협동조합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예산 확대가 필요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5000만원이던 조합 추천 수의 계약 한도가 1억원으로 확대된 만큼 서울시의 적극적인 제도 활용과 홍보를 부탁한다”고 청했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회장,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해 서울 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의승 경제정책실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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