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60~64세 대상 백신접종 사전예약 시작

기사등록 2021/05/12 14:28:41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2021.04.1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단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3일부터 60~64세(1957~61년생) 접종대상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60~64세 접종대상자는 대구 602개소(전국의 1만2571개소) 위탁의료기관 중 원하는 의료기관을 지정해 온라인 등을 통해 사전 예약 후 6월 7일부터 예약한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70~74세(1947~51년생)는 지난 6일부터, 65~69세(1952~56년생)은 10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이 시작됐고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백신접종은 27일부터 사전 예약한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지난 11일까지 70~74세 10만4154명 중 3만7441명(35.9%), 65~69세 14만2578명 중 3만789명(21.6%)이 사전 예약을 완료했다.

사전 예약은 기관별 접종대상자의 집중에 따른 혼잡을 예방하고 백신 물량 배분 및 공급 등 사전 준비를 통해 백신접종 기간에 원활한 예방접종을 하기 위함이다.
 
또한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지난 6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인력,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에 대한 사전예약도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한다.

예방접종은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해 6월 19일까지이며 접종이 끝난 6월 21일 이후에는 의료기관 방문 및 현장 등록 후 접종도 가능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 확진 시 중증의 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접종 대상이 되는 어르신과 대상자들은 접종순서에 따라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모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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