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오는 13일 일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본 첨단 소부장 기업 한국 진출전략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씨티그룹, 한국디스플레이협회, 충청남도 등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서 ▲한국 투자환경과 정책 변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 ▲지방자치단체 투자 환경 등을 발표한다.
세미나 사전 등록자가 320명을 넘는 등 일본 기업 관계자들이 국내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최근 팬데믹 상황에 따른 비대면의 일상화, 미국의 대(對)중국 고립화 정책,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산업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글로벌 가치사슬(GVC)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코트라는 이번 첨단 소부장 기술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이전 및 고급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비수도권 지역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균등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한국에 선제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 기업들의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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