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명물천목욕탕 방문자 검사받아야”

기사등록 2021/05/09 12:01:41

제주도, 확진자 동선 추가 공개…5~6일 방문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한 사우나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2020.12.18.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도내 확진자 중 1명이 다녀간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명물천목욕탕’의 동선을 공개하고,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5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6일 오전 7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명물천목욕탕 여탕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확진자 노출 시간에 해당 목욕탕 여탕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이날 제주에선 총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올해 들어 최다 기록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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