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A씨(66) 등 2명은 사고 후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승용차는 바다밑으로 가라 앉았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방파제에 차량을 주차하던 중 부주의로 해상에 추락하자 차량의 열린 뒷문으로 탈출한 뒤 119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 현장을 살핀 결과 차량은 물에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였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을 확인했다.
운전자 A씨는 고성 거류파출소에서 음주측정 결과 이상 없음이 나왔고, 경추통증을 호소해 119구급 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바다에 가라앉은 차량은 오후 3시 42분께 보험회사의 견인차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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