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공제조합 설립추진위원회 창립
방위산업공제조합 설립추진위원회는 7일 서울 공군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출범을 선포했다.
방위산업공제조합 설립 근거는 지난 2월5일 시행된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있다. 조합은 방위사업 수행에 필요한 각종 이행보증 업무와 제조·생산시설 공제 사업을 추진한다.
창립총회에서는 ▲방위산업공제조합 정관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비상근임원 선임(안) 등이 의결됐다.
이사와 감사에는 주요 방산업체 간부들이 선임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 풍산,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대우조선해양, SNT모티브, 퍼스텍, 한국화이바, 케이에스시스템, 금화네이벌텍, 다윈프릭션, 엠티지 등 130개사가 조합에 참여했다.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가 방위산업공제조합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안 이사장은 "방산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방위산업공제조합 설립은 매우 뜻깊은 일이고 보증 및 공제사업 확대를 통해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제사업의 확대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보증사고 예방을 통한 안정적인 보증사업으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공제조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창립총회 이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법인설립인가를 받아 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다음달 초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축사에서 "방위산업공제조합이 위험관리 강화와 함께 보증 및 공제사업의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방산업체 간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자율적 경제활동 촉진에 앞장서는 전문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합 관계자는 "90년대 말 외환위기 사태 발생 이후 방산업체간 연대보증을 기피해왔다"며 "그간 방위산업진흥회가 저렴한 보증요율로 보증을 시행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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