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재 자회사 책임자 오르테가 28개월 선고받아
아브라함 오르테가는 돈세탁 작전의 첫 공범으로 선고를 받았다. 이들은 국영석유회사 PDVSA 관련 마이애미 수사에서총 12억 달러의 뇌물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과 볼리비아 혁명에 가담한 인연으로 '볼리키코소'라 불리는 내부자 그룹으로 거액의 돈 세탁과 뇌물과 관련된 사람들이다.
캐슬린 윌리엄스 판사는 검찰이 구형한 형량의 절반도 안되는 28개월 징역을 선고했다. 오르테가는 2014년과 2016년에 미국의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책임자를 지냈다.
그는 선고를 받은 뒤 눈물을 머금과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국내의 공범 프란치스코 콘비트란 사업가로부터 200만 달러의 뇌물을 받았다.
이 뇌물은 익명의 제보자가 오르케가와 다른 공범들의 대화를 녹음해서 미 연방 수사국에 제보하는 바람에 들통이 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