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호·신원정·윤무아 작가가 각각 '느닷없이'·'꼼짝없이'·'우두커니'를 모티브로 삼아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이 작가는 소리와 물결, 전자장과 배고픔, 숟가락과 지문, 탄소와 산소가 일으키는 현상을 바라본다. 신 작가는 사물, 매체, 상황, 그리고 리듬을 만들어 관계를 엮어낸다. 윤 작가는 아무것도 없이 존재하는 것에 대한 응시자로 나선다.
신촌극장은 행위 예술 공연장으로서 다양한 실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다이애나밴드가 제작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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