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코로나19 환자 57명…누적 확진 802명
국방부에 따르면 양주 육군부대에서 병사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 병사 1명은 휴가 복귀 후 예방적 격리 중 가족 확진 사실을 통보받았고 본인도 확진됐다. 이 병사와 접촉한 인원 50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6명이 추가 확진됐다. 3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외에 전국 각지 군부대에서 확진이 이어졌다.
대구 육군부대 간부 1명은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북 영천 육군부대 간부 후보생 1명은 특별외박 복귀 후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서울 육군부대 간부 1명은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청주 공군부대 병사 1명은 휴가 복귀 후 예방적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됐다. 이 병사와 접촉한 6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 밖에 군부대에서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환자 35명이 이날 완치됐다. 이로써 군 코로나19 환자는 57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802명, 완치자는 745명이다.
군부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914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56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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